태양을 향해 던져라, 달에라도 떨어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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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보따리 - 책/이솝우화

이솝우화 / 에티오피아 사람

돈달원 2021. 2. 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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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사람이 에티오피아 출신 노예를 샀다. 그는 노예의 피부색이 그런 것은 이전 주인이 무관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를 집으로 데려와 희게 만들려고 때를 벗기고 광내는 데 사용하는 온갖 것을 다 동원해서 빡빡 문지르고 닦아내고 씻어주었다. 하지만 노예의 피부색을 바꿀 수는 없었다. 도리어 그렇게 하다가 자신만 병들어 눕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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