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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 코미디

짧은 리뷰 / 파괴지왕

돈달원 2021. 4. 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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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맛좋은 느낌! 군살없는 액션!

 

  하금은(아금: 주성치 분)은 식당에서 배달을 하는 청년으로 마음씨가 착하지만 어리석고 겁이 많아 사람들의 놀림감이 된다. 어느날 정영중심으로 배달을 간 금은은 유도부 주장인 흑웅(정조 분)의 끈질긴 구애를 피하려고 한 아리(종려제 분)의 갑작스런 키스를 받고 아리를 좋아하게 된다. 금은의 정성에 감동한 아리는 데이트를 허락하는데 이를 안 흑웅이 나타나 방해를 한다. 겁쟁이인 금은은 흑웅이 휘두르는 주먹이 겁이나 피하자 뒤에 있던 아리가 대신 맞는다. 아리는 겁쟁이는 싫다고 금은의 선물을 던져 버린다. 실의에 빠진 금은은 자칭 중국고권법부 계승자라고 주장하는 사기꾼 기질의 공원 매점 주인(오맹달 분)에게 몸으로 떼우는 ‘무적풍화륜’이라는 무술을 배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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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유튜브에 나오는

  쉬샤오둥의 가짜무술 타격을 보고 이 영화를 보면

  확실히 중국이 퇴보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엽문' 같은 영화에 중뽕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

  한 없이 치켜세운 턱에 거만해진 중국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다시금 생각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의 고대 무술에서 

  상대방의 공격을 흘려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정작 겁나 뻣뻣해서는 변화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이러니가 아쉽습니다.

 

  자신들의 허례허식도 비판면서

  일본의 울트라맨을 곁들여

  일본의 유도와 공수도도 물리치는,

  거기에 재미까지 챙긴 영화 <파괴지왕>

  시간 날 때 한 번 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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