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보노 : 너부리야, 되고 싶은 게 있으면 나쁜 거야? 너부리 : 당연하지, 되고 싶은게 있다는 건 지금의 자신이 싫다는 거잖아. 홰내기 : 너부리야, 난 내가 싫어도 괜찮아. 가수가 되고 싶은걸. 너부리 : 이 자식~ 터무니 없는 녀석일세. 너부리 : 지금의 자신이 싫어도 괜찮다고 말하면, 지금의 자신이 불쌍해지잖아? 홰내기 : 난 지금의 나도 싫지 않은걸. 너부리 : 이 자식~ 뻔뻔한 소릴 잘도 하네~. 너부리 : 넌 너무 뻔뻔한 욕심쟁이야! 그렇게 욕심부려도 괜찮을 거 같아? 괜찮냐고! 홰내기 : 난 욕심쟁이라도 좋아! 가수가 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