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향해 던져라, 달에라도 떨어질테니
블로그 애서(愛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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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2

태국-라오스여행 5일차(2015년도) / 트레킹 - 토요마켓

2015년 2월 7일 태국여행 5일차 ​ 오늘은 트레킹을 가기로 했다. 트레킹은 미소네게스트하우스에서 신청했는데 트레킹 코스는 나비하우스, 코끼리 타기, 등산, 카약킹, 뗏목타키, 원주민마을 구경 등이 있다. ​ ※트레킹은 대부분 숙소에서 신청할 수 있고 가격은 천바트 정도이다. 복장은 카약킹을 할 때 옷이 젖으니 갈아입을 옷과 편한 신발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등산을 두시간 정도 하니 슬리퍼는 삼가길 바란다.​ 트레킹은 아침 일찍 출발했기에 아침은 간단하게 망고와 요플레를 먹었다. 미소네 아주머니께서 시장이 있는 곳을 알려주셨는데 찾지를 못해 MAYA에서 프리미엄 망고를 샀다. 맛은 시장에서 먹은 것보다 나았지만 가격대비 시장에서 먹는 것이 낫다. ​ ※MAYA에서 산 망고는 프리미엄이라 40바트로 비..

태국-라오스여행 4일차(2015년도) / 도이수텝 - 님만해민

치앙마이에 와서 도이수텝을 가지 않았다면 치앙​마이에 갔다는 말을 하지 말라고 했다. 2015년 2월 6일 태국여행 4일차 도이수텝을 간다. ​ 님만해민에서 도이수텝을 가기위해서 썽태우를 타고 치앙마이​대학교로 갔다. 30분 정도 걸리며 우리는 치앙마이대학교를 구경하지 않았지만 거리에 볼거리가 꽤 있다고 했다. ​옆에 치앙마이동물원도 붙어있다. ​ ​※님만해민에서 치앙마이대학교까지의 썽태우 비용은 30바트 정도 나온다. ​ ​ ​ 치앙마이대학교 근처 주차장에 썽태우들이 즐비해 있는데​ ​도이수텝으로 가는 사람들을 모아서 태웠다. ​ 우리는 중국 여행사에서 온 듯한 사람들과 운 좋게 합승할 수 있었다. 편도와 왕복이 있는데 왕복이 싸긴 하나 시간이 정해져 있어 편도로 끊는 것이 좋다.​ ​ ​※치앙마이대학..

태국-라오스여행 3일차(2015년도) / 치앙마이 님만해민 - 나이트바자

2015년 2월 5일​ 태국 3일차 방콕을 떠나 치앙마이로 날았다. 비행기표는 미리 예매해 놓아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 ​떠나기 전 카오산로드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간단하게 고기국수와 볶음밥을 먹었는데 쌀국수에 고기 육수라서 그런지 국물이 약간 걸쭉한 것이 꽤 괜찮았다. 볶음밥은 중국집 볶음밥과 비슷했다. ​ ※식당 음식의 가격은 70바트정도이다. 맛은 꽤 괜찮지만 MBK의 푸드코트에서 먹는게 더 나은 것 같다.​ ​ ​ ​​공항에 가기위해 카오산로드에서 택시를 탔다. 고속도로를 가지 말라고 그렇게 외쳤는데 망할 택시기사가 고속도로를 타려했다. 바로 제지하고 가는데 혼자 계속 궁시렁 거렸다. 오래걸린다고 불평하는 것 같았다. 돈에 눈 먼 인간 같으니라고... 첫 날 한국 돈 천원을 보여주..

태국-라오스여행 2일차(2015년도) / 왕궁, 왓 프라깨우 – 왓포, 왓아룬 – 씨암센터

2015년 2월 4일 태국여행 2일차,​ 정식적인 여행이 시작되었다. ​ ​방콕에 있는 여러 사원들을 가기로 했다. ​ ​지도를 보니 숙소와 별로 안 멀어 보여 걸어 가기로 했는데 막상 걸어보니 지도가 그지같은 건지 내가 멍청한 건지 왕궁은 나오지 않았다. 길을 물어물어 가는데 어떤 주민이 다가와 왕궁은 아직 안열었다며 길가던 툭툭을 갑자기 잡더니 1400바트에 보트를 타라고 사기를 쳤다. 1400바트라 돈이 없어 안 끌려갔지 가격이 어중간 했으면 사기를 당할 뻔했다. ​ ※사기꾼을 조심합시다. 왕궁은 아침 8시 반 부터 입장가능하며 대부분의 사원들은 오후 5시 쯤에 문을 닫는다. ​ ​ ​사기꾼아줌마를 만난 후 일반주민은 안 될 것 같아 길가던 스님에게 길을 물었다. ​이것이 신의 한 수였다.​ ​ ​..

태국-라오스여행(2015년도) 1일차 / 카오산로드

2015년 2월 3일 한국의 추운 겨울을 피해 따듯한 동남아로 인천공항의 비행기가 날았다.​항공사는 가난한 대학생이기에저가항공사인 진에어의 비행기를 택했다.가난한 대학생으로 우리도 티켓을 나름 싸게 샀는데우리보다 싸게 산 사람들도 있었으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알바를 조금만 하면 생각보다 부담없이 충분히 여행을 계획할 수 있을 것이다. 에어아시아를 탈까 고민을 하다 기내식을 주기에 진에어를 골랐는데기내식은 편의점 도시락과 비슷하고 나름 맛도 좋았다.진에어의 승무원 누나들은 항공사 이름답게 청바지를 입고 있었는데카라티가 녹색인게 별로였다.청바지에는 흰 티가 짱인데...​ 오후 5시 한국 하늘의 석양은 아름다웠다.빨간색은 책이랑 비디오만 끌렸었는데붉은 석양에도 매료 되었다.이문세형의 붉은노을이 잔잔하게 귓가..

체코 / 프라하 / 스트라호프 도서관 - 갤러리

프라하에 오면 무조건 들리는 스트라호프 수도원입니다. 특히 이 수도원은 양조장으로 유명한데요. 금욕이 요구되는 수도원에 양조장이라니 참 아이러니합니다. 당시 헌금만으론 수도원 운영이 어려웠기에 양조장을 운영했던 것으로 유럽에는 양조장을 운영하는 수도원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뭐 지금도 관광객으로 엄청난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으니... 그래도 불법적으로 뒷돈 받는 거 보단 나은 거 같습니다. 아무튼 수도원에는 양조장 말고도 오래된 도서관이 유명한데요. 티켓을 사면 도서관과 아래의 갤러리까지 구경할 수 있습니다. 수도원 도서관 입구입니다. 몇 시인지는 기억 안 나지만 점심시간에 휴관을 하니 시간을 잘 알아보시고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명예 대한민국 프라하시답게 한글로 된 안내책자도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아기..

태국-라오스 14박15일간의 여행 일정 (2015년도)

첫째 날 : 인천공항 출발 – 태국 수완나폼공항 도착 – 카오산로드 DDM 게스트하우스 – 카오산로드 둘째 날 : 방콕 왕궁, 왓 프라깨우 – 왓포, 왓아룬 – 씨암센터 셋째 날 : 방콕 돔므앙공항 출발 – 태국 치앙마이 도착 – 님만해민 미소네 게스트하우스 - 나이트바자 넷째 날 : 도이수텝 – 님만해민 다섯째 날 : 트레킹 – 토요마켓 여섯째 날 : 올드시티 민트하우스 – 왓 째디 루앙 – 선데이마켓 일곱째 날 : 치앙마이 아케이드버스터미널 출발 – 라오스 루앙프라방 도착 여덟째 날 : 빌라 쏨퐁 - 왓 씨앙통, 왓 키리, 왓 빡칸 – 꽝시폭포 – 야시장 아홉째 날 : 왓 위쑨나랏 - 왓마이, 왕궁박물관, 호파방 – 푸씨 – 야시장 열째 날 : 탁발 - 아침시장 – 루앙프라방 남부버스터미널 출발 – ..

체코 / 프라하 / 프라하성

아래 사진의 오른쪽 위에 보이는 것이 입니다. 성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주변 풍경과 어우러지니 더욱 멋들어진 것 같습니다. 프라하성 외경은 티켓이 없으셔도 사진 찍으며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때문에 프라하에 오래 묵으시는 분이라면 아만보인 만큼 초반에 패키지로 한 번 훑고 후에 느긋하게 구경하는 게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프라하성을 둘러보는 패키지는 반나절 코스로 주변 관광지를 함께 도는 건 물론 가격이 1만원 후반대로 저렴해 가성비까지 좋습니다. 프라하성 티켓은 특이하게 이틀동안 쓸 수 있습니다. 때문에 느긋하게 보고 싶은 분들은 이틀에 걸쳐 보셔도 좋은데요. 다만, 기간만 이틀일 뿐 한 번 들어간 장소는 다시 못들어가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또 위의 티켓 오른쪽 중간을 보시면 날짜와 함께 B라고..

체코 / 프라하 / 까를교 / 동상들

프라하에서 가장 북적북적한 까를교입니다.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구시가지 쪽 까를교 입구입니다. 입구 한쪽의 동상입니다. 여기 서있으면 배타라고 해적들이 말을 겁나 겁니다. 해적들을 피해 입구로 들어오면 다리가 보입니다.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아 한적한 다리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5분 남짓한 거리에 그저 돌다리인데 왠지 모르게 정겹습니다. 뭔가 걷고 있으면 프란츠 카프카로 변신한 기분이 듭니다. 까를교 동상 중에서 가장 유명한 주교 동상입니다. 이 동상에는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왜 때문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모함에 몰려 사지가 묶인 채 까를교 아래로 던져져 죽었는데 며칠 뒤 강가에서 발견된 시체는 놀랍게 1도 부패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무튼 아래에 반짝이는... 반짝이는 빡빡이형 옆에 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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