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향해 던져라, 달에라도 떨어질테니
블로그 애서(愛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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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 여행 16

체코 / 프라하 / 스트라호프 도서관 - 갤러리

프라하에 오면 무조건 들리는 스트라호프 수도원입니다. 특히 이 수도원은 양조장으로 유명한데요. 금욕이 요구되는 수도원에 양조장이라니 참 아이러니합니다. 당시 헌금만으론 수도원 운영이 어려웠기에 양조장을 운영했던 것으로 유럽에는 양조장을 운영하는 수도원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뭐 지금도 관광객으로 엄청난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으니... 그래도 불법적으로 뒷돈 받는 거 보단 나은 거 같습니다. 아무튼 수도원에는 양조장 말고도 오래된 도서관이 유명한데요. 티켓을 사면 도서관과 아래의 갤러리까지 구경할 수 있습니다. 수도원 도서관 입구입니다. 몇 시인지는 기억 안 나지만 점심시간에 휴관을 하니 시간을 잘 알아보시고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명예 대한민국 프라하시답게 한글로 된 안내책자도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아기..

체코 / 프라하 / 프라하성

아래 사진의 오른쪽 위에 보이는 것이 입니다. 성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주변 풍경과 어우러지니 더욱 멋들어진 것 같습니다. 프라하성 외경은 티켓이 없으셔도 사진 찍으며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때문에 프라하에 오래 묵으시는 분이라면 아만보인 만큼 초반에 패키지로 한 번 훑고 후에 느긋하게 구경하는 게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프라하성을 둘러보는 패키지는 반나절 코스로 주변 관광지를 함께 도는 건 물론 가격이 1만원 후반대로 저렴해 가성비까지 좋습니다. 프라하성 티켓은 특이하게 이틀동안 쓸 수 있습니다. 때문에 느긋하게 보고 싶은 분들은 이틀에 걸쳐 보셔도 좋은데요. 다만, 기간만 이틀일 뿐 한 번 들어간 장소는 다시 못들어가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또 위의 티켓 오른쪽 중간을 보시면 날짜와 함께 B라고..

체코 / 프라하 / 까를교 / 동상들

프라하에서 가장 북적북적한 까를교입니다.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구시가지 쪽 까를교 입구입니다. 입구 한쪽의 동상입니다. 여기 서있으면 배타라고 해적들이 말을 겁나 겁니다. 해적들을 피해 입구로 들어오면 다리가 보입니다.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아 한적한 다리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5분 남짓한 거리에 그저 돌다리인데 왠지 모르게 정겹습니다. 뭔가 걷고 있으면 프란츠 카프카로 변신한 기분이 듭니다. 까를교 동상 중에서 가장 유명한 주교 동상입니다. 이 동상에는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왜 때문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모함에 몰려 사지가 묶인 채 까를교 아래로 던져져 죽었는데 며칠 뒤 강가에서 발견된 시체는 놀랍게 1도 부패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무튼 아래에 반짝이는... 반짝이는 빡빡이형 옆에 하도 ..

체코 / 프라하 / 구시청사 - 천문시계탑

프라하의 랜드마크 천문 시계탑입니다. 세계에서인가 유럽에서인가 작동하는 천문시계 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했던 거 같습니다. 시간 체계가 안에 있는 시계와 바깥에 있는 시계로 보는 것 같았는데 어떻게 보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 시간을 쉽게 알 수 있게 그림으로 그려놨다고 합니다. 그래도 잘 모르겠네요. 시계 옆에는 인형들이 놓여 있습니다. 시간과 관계된 의미였던 거 같은데 직관적으로 생긴 죽음을 상징하는 해골 인형 외에 무얼 상징했는지 까먹었습니다. 정각에 뻐꾸기시계처럼 12 사도(였던 거 같음) 피겨 플레이가 나옵니다. 근데 그냥 돌고 끝남. https://youtu.be/DM9fhMwyUfM 장영실의 물시계와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졌다는데 물시계도 이렇게 남아있었다면 얼마나 좋..

체코 / 프라하 / 오페라 - 인형극 - 영화관

스타보브스케 극장입니다. 스타보브스케 극장은 모차르트가 프라하 시의 의뢰를 받아 제작한 오페라 를 작곡, 1787년 10월에 직접 지휘하여 초연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극장 앞에 있는 동상입니다. 선물이었던 거 같은데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디멘터가 생각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모차르트와 살리에르의 관계를 그린 영화 의 촬영지로 쓰였다고 합니다. 공연은 무슨 오페라였는데 뭘 봤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알아들을 수 없었거든요. (티켓도 안 찍어놨네요... 너는 멍청이) 를 보고 싶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250 여 년 전 모차르트가 있던 장소에 함께 있다니 기분이 오묘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를 인형극으로 봤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찾아와 ..

체코 / 체스키크룸로프 / 패키지

체스키크룸로프는 프라하에서 차로 4~5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스스로 갈 수 있으나 거리가 있어 복잡해 당일치기 패키지로 많은 여행사에서 팔고 있어 자신의 여행에 맞게 선택해 가도 좋습니다. 바츨라프 광장 가운데 동상에서 모여서 출발하는 것이 국룰입니다. 돈없는 여행객이라 가장 싼 패키지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휴게소도 들렸습니다. 여기만 그런지 고속도로를 안 타서 그런지 몰라도 편의점만 덩그러니 있는 간이 휴게소였습니다. 바닐라 코카콜라와 과자를 샀습니다. 외관을 보고 달달한 카라멜 땅콩을 생각했는데 체코가 맥주로 유명해서 그런지 짠 맛의 과자였습니다. 안주하기 좋은 맛이었습니다. 예전엔 보헤미아 지역이여서 과자 브랜드 이름이 보헤미아입니다. 보헤미아랩소디가 생각나네요. 에오. 체스키크룸로프입..

독일 / 드레스덴 / 주요 관광지

드레스덴은 독일에서 프라하 등의 동유럽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동유럽을 가는김에 잠시 들리면 좋은 동네입니다. 거기에 옛 건물들이 웅장하게 있으니 금상첨화입니다. 광장으로 가는 길목에 유원지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항상 열리는 건지 아니면 축제같은 행사가 있을 때만 여는 건지 모르겠네요. 구경하다가 막대 사탕 하나했습니다. 맛은 별로. 12세기부터 작센 공국의 역대 통치자들이 살던 레지던츠 궁전입니다. 성 안에는 교통박물관, 궁정 교회와 고가의 보물들을 소장한 것으로 유명한 드레스덴 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관리 문제로 문이 닫혀있었던 관계로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오른쪽 건물이 가톨릭 궁정 교회입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백색이 성스러웠습니다. 군주의 행렬입니다. 군주의행렬은 작센주를..

독일 / 베를린 / 베를린 주요 관광지

배를린 대성당입니다. 박물관 섬 근방에 있어 찾기 쉽습니다. 그냥 웅장합니다. 박물관 섬 근처에 벼룩시장이 열립니다. 정기적인 것인지 아닌지 언제 열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중고 앨범이나 책 등을 파는데 사고 싶었으나 의사소통도 잘 못하는데 흥정하면 어쩌지 하는 시장 흥정 PTSD가 와서 아이쇼핑 하다가 커리부어스트 사 먹었습니다. 1949년, 베를린에서 헤르타 호이베르가 처음으로 만들었답니다. 푸드트럭에서 주로 파는데 창렬이 판치는 독일에서 나름 가성비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맛도 커리와 케찹이 어우러져 지우개를 찍어 먹어도 맛있을 맛이었습니다. 브란덴부르크 문 가는 길에 단체 여행객들이 모여있어 들린 곳입니다. 뭐하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를 기리는 곳 같았습니다. 학살된 유럽 유대인을 ..

독일 / 베를린 / 신 박물관 / Neues Museum

오른 쪽에 있는 건물이 베를린 신 박물관(Neues Museum)입니다. 위에 깃발이 보이네요. 베를린 신 박물관은 이집트 관련 유물을 전시한 박물관입니다. 박물관 섬에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들은 서로 붙어 있어 찾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아직 정리를 안 한 건지 아니면 이렇게 한 건지 모르겠지만 지하 한켠에 잡스럽게 유물들이 모여있습니다. 피라미드 모형을 구연해놓았는데 유물을 저기서 도굴에 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버튼 누르면 위로 올라오는 게 멋집니다. 이집트 종이가 파피루스인가요? 뭐라고 적혀있는지 모르겠지만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석판입니다. 어린 시절 유희왕을 참 재밌게 봤는데 듀얼리스트가 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림도 새겨져 있는 석판입니다. 읽어보니 듀얼 하나 보네요. 미이라입니다.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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