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져라.. 예뻐져라.. 엇! 진짜 예뻐졌네?!”
뛰어난 패션센스에 매력적인 성격이지만
통통한 몸매가 불만인 ‘르네’
하아.. 예뻐지기만 하면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하늘에 온 마음을 담아 간절히 소원을 빌지만
당연히 달라지는 건 1%도 없고.
오늘도 헬스클럽에서 스피닝에 열중하며
집중! 또 집중! 난 할 수 있다! 예뻐질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한 열정은 오히려 독이 되는 법.
미친 듯이 페달을 밟다가
헬스 클럽 바닥에 내동댕이쳐져
머리를 부딪히고..
지끈지끈한 머리,
창피해서 빨개진 얼굴로 겨우 일어났는데
뭔가 이상하다!
헐, 거울 속의 내가… 좀 예쁘다?!
드디어 소원성취한
‘르네’의 참을 수 없는 웃음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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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우면서도 무거운 주인공의
영화 <아이 필 프리티>
가벼운 내용에 무거운 리뷰가
이 영화의 아이러니를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참 어려운 세상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데,
답없는 세상에
개인적으로 호랑이처럼,
그냥 내 꼴리는 대로 사는 것이
답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영화 자체로만 보실 분에겐
충분히 재미있으니 추천드립니다!
(단, 판단하는 리뷰 보지 말 것.)
이러쿵 저러쿵 하고 싶은 분에게도
충분히 논란거리가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단, 적당히 나댈 것.)
그 외에 분들에겐 정신 건강에 좋지 않으니
보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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