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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보따리 - 책/이솝우화

이솝우화 / 의사와 병자

돈달원 2021. 2. 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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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의사가 병자를 치료해오고 있었다. 그러다가 병자가 죽자, 그 의사는 시체를 내가는 사람들에게 말했다.

 

  “만약 이 사람이 술을 그만 마시고 관장을 했더라면 죽지 않았을 것이오.”

 

  그러자 거기 있던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 말했다.

 

  “이보시오, 이제 그런 말을 해봐야 무엇 하겠소. 그 말이 꼭 필요했을 때는 하지 않다가 지금 그런 말을 한다 해도 아무 소용이 없는데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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