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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 브레멘 / 그림형제 / Die Bremer Stadtmusikanten von / 브레멘 음악대

돈달원 2020. 11. 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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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형제의 브레멘 음악대로 유명한 도시 독일 브레멘.

 

브레멘 음악대 그림 동화책

  동화 브레멘 음악대를 읽으며 상상했던 곳과는 전혀 다른 꽤 세련된 도시.

  하지만 고풍스런 고딕이 맞나 모를 옛 건물들과 어우러져 오히려 좋습니다.

 

브레멘 광장 전경

  광장으로 가는 길목에 시장 비스듬한 게 열립니다. 여기도 5일장 하나? 

 

브레멘 시장

  가는 길에 길쭉한 게 독특해서 아침으로 소세지 빵 사 먹었습니다.

  가격이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유럽은 원래 창렬이라...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독일하면 소세지지.

 

소세지 빵

  그렇게 쭉 가다 보면 브레멘 음악대 동상이 나옵니다.

  왜 만지는 지 이유는 모르겠는데 암튼 많이 만져서 누래져 있습니다.

 

브레멘 음악대 동상

  음악대에 선택 받지 못한 돼지들.

 

브레멘의 어떤 동상

  근방의 성당에서 일정 시간마다 아이들이 노래를 부름.

  거의 브레멘 음악대.

 

브레멘 음악대

  그렇게 쭉 가다보면 광장이 나옵니다.

  고풍스런 건물들 가운데 광장이 탁 트여 좋았습니다.

  독일은 광장 문화가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가운데 서면 빙 둘러 볼 수 있습니다.

  

  가운데 왼편 누리끼리한 건물이 제일 오랜된 건물인가 암튼 그랬던 거 같습니다.

 

브레멘의 어떤 건물

  광장 가운데 인기쟁이 동상.

  무슨 몇 세 동상이었던 거 같은데 까먹었습니다.

 

  브레멘 거리를 담은 동상. 

 

브레멘 거리 동상

  독일의 건물들은 약간 딱딱한 느낌이 드는 게 아무튼 좋습니다.

  

브레멘의 어떤 건물2

  광장에서 좁은 골목을 따라 걷다가 걷다 보면

 

브레멘 골목길

  동판각도 나오고 

  (뭔지는 까먹음.)

 

동판각

  베저강도 나오고

 

브레멘 베저강가

  배도 나옵니다. 

  식당과 에어비엔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안 가봤습니다.

 

브레멘 강가의 배

  그러다 갑자기 민족 대이동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역시 게르만. 

  근데 길가며 맥주 마시면서 겁나 노상방뇨하네요...

  병 버리면 주워가는 사람도 많고 길에 노숙자가 많진 않지만 여기도 빈부격차가 심한 듯 합니다.

 

 

  알고 보니 축구경기가 있었습니다.

  브레멘 대 베를린.

  광장에서 걸어서 20~30분 정도 걸린 듯?

 

베저 슈타디온

  경기를 볼까 했는데 말았습니다. 너무 모르는 팀... 근데 응원전은 치열합니다.

  외질이랑 메르테사커 있을 때면 무조건 봤을텐데...  

 

티켓 부스

  간김에 버거집 있어서 먹었는데 JMT.

  빵은 바삭하고 철판에서 패티 구워주는데 와... 이거 먹으러 다시 가고 싶을 정도.

 

버거

  광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올드 스트리트가 있습니다.

  거리가 아기자기 한 게 이쁨.

 

기념품 가게

  베저강이 너무 좋습니다. 

  유럽은 그냥 이런 게 좋은 듯. 시끌벅적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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