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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좋아하는 과부에게 하녀들이 있었다. 이 과부는 수탉이 우는 소리가 들리면 꼭두새벽에도 하녀들을 깨워 일하게 하곤 했다. 이런 일이 끊임없이 벌어지면서 녹초가 되어버린 하녀들은 집에 있는 수탉을 목 졸라 죽이기로 작정했다. 수탉이 꼭두새벽에 여주인을 일어나게 해서 불행하다고 생각해서였다. 하지만 정작 그렇게 하자, 하녀들은 더 큰 곤욕을 치르게 되었다. 수탉이 우는 시간을 알지 못하게 된 여주인이 이제는 한밤중에 하녀들을 일어나게 해서 일을 시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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