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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당나귀 그리고 여우가 한 패가 되어 사냥하기로 약속하고 사냥을 나갔다. 많은 동물을 잡고 나서, 사자는 당나귀에게 그것들을 나누라고 명령했다. 당나귀가 똑같이 세 몫으로 나눈 후에 사자에게 골라 가지라고 하자, 사자는 격노해서 당나귀를 덮쳐 먹어버렸다. 그다음에는 여우에게 몫을 나누라고 명령했다.
여우는 자기 몫으로 약간만 남겨두고서는, 셋이 잡은 모든 동물을 한 몫으로 만든 후에 사자에게 골라 가지라고 했다. 이런 식으로 나누라고 누가 가르쳐주었느냐고 사자가 묻자, 여우는 대답했다.
“당나귀가 당한 불행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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