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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보따리 - 책/이솝우화

이솝우화 / 늑대와 사자

돈달원 2021. 3. 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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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늑대가 양 떼 중에 한 마리를 낚아채 자기 굴로 가져갔다. 하지만 도중에 사자를 정면으로 마주치는 바람에 양을 뺏겨버렸다. 늑대는 멀찌감치 서서 말했다.

 

  “내 것을 그렇게 빼앗아가다니, 부당하오.”

 

  그러자 사자가 웃으며 말했다.

 

  “그런 식으로 말하는 너는 이 양을 친구에게서 정당하게 받은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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