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의 랜드마크 천문 시계탑입니다.
세계에서인가 유럽에서인가
작동하는 천문시계 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했던 거 같습니다.
시간 체계가 안에 있는 시계와
바깥에 있는 시계로 보는 것 같았는데
어떻게 보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
시간을 쉽게 알 수 있게 그림으로 그려놨다고 합니다.
그래도 잘 모르겠네요.
시계 옆에는 인형들이 놓여 있습니다.
시간과 관계된 의미였던 거 같은데
직관적으로 생긴 죽음을 상징하는 해골 인형 외에
무얼 상징했는지 까먹었습니다.
정각에 뻐꾸기시계처럼
12 사도(였던 거 같음) 피겨 플레이가 나옵니다.
근데 그냥 돌고 끝남.
장영실의 물시계와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졌다는데
물시계도 이렇게 남아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문 시계 옆 구시청사(였던 거 같음)로 들어가면
시계탑 위로 올라가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가운데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거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프라하 전망이 보입니다.
시계탑이 높진 않지만
프라하 구시가지 또한 크지 않아 한눈에 들어옵니다.
내부에도 크지 않은 전시관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현장학습을 와 있었는데
무조건 훼손할까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닌
펜스를 걷어내고 보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덕분에 저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내부 관람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피겨 플레이를 안에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밖으로 나오니 웬 사람들이 함께 춤을 추고 있었는데
역시... 인사들의 세계란 참으로 심오하고 어렵습니다...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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