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키크룸로프는 프라하에서 차로 4~5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스스로 갈 수 있으나 거리가 있어 복잡해
당일치기 패키지로 많은 여행사에서 팔고 있어
자신의 여행에 맞게 선택해 가도 좋습니다.
바츨라프 광장 가운데 동상에서 모여서 출발하는 것이 국룰입니다.
돈없는 여행객이라 가장 싼 패키지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휴게소도 들렸습니다.
여기만 그런지 고속도로를 안 타서 그런지 몰라도
편의점만 덩그러니 있는 간이 휴게소였습니다.
바닐라 코카콜라와 과자를 샀습니다.
외관을 보고 달달한 카라멜 땅콩을 생각했는데
체코가 맥주로 유명해서 그런지 짠 맛의 과자였습니다.
안주하기 좋은 맛이었습니다.
예전엔 보헤미아 지역이여서 과자 브랜드 이름이 보헤미아입니다.
보헤미아랩소디가 생각나네요. 에오.
체스키크룸로프입니다.
동화 속에 나올 듯한 아주 작은 마을입니다.
유일하게 아는 체코의 동화 오테사넥이 생각나네요.
오테사넥이란 식인 피노키오가 마을 사람들을 다 잡아먹는...
가이드분이 뭐라고 설명해줘서 찍었는데 뭐였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이곳의 집들은 독특하게도
그 집을 상징하는 벽화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이건 소방서라는 그림이랍니다.
작은 광장에 있는 흑사병 퇴치 기념비입니다.
코로나도 빨리 퇴치되었으면 좋겠네요.
한 곳에 전망대가 마련되어있습니다.
작은 마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체코는 음식이 값도 싸고 무엇보다 맛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맥주가 물보다 싸 좋습니다.
뜨르들로는 프라하에서 갓 나온 거 사드세요. 제발
노맛.
돈이 없어 5만원 대의 가장 싼 패키지로 갔는데
많은 사람이 같이 움직이기에 사진 찍을 때 걸린다는 거 빼곤
패키지를 같이 간 사람들과 친해져
프라하로 돌아와 같이 한 잔도 하고 나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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