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
세상에 어둠이 물들고
해 저 물으니
달이 나가
답답한 어둠에
빛이 혹여 달아날까
세상에 다시 빛 들고
달 저 물으면
저곳에 해 달하니
어둡거나 밝거나
이것이 세상의 이치라 하더라